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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물난리 겪은 청주, 전국서 이어지는 도움의 손길

SK하이닉스 5억 등 성금 11억4,000만원 모여

김정숙 여사도 금일봉…자원봉사 동참도 늘어

사상 최악의 물난리를 겪은 청주로 보내지는 구호품들./연합뉴스




사상 최악의 물난리를 겪은 청주를 돕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현재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청주 주민들을 위해 모금한 성금은 11억4,000만원에 달한다. 지난 16일 290mm의 폭우가 쏟아져 주택과 도로·농경지가 물에 잠긴 이들을 돕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돈이다. SK하이닉스가 5억원의 성금을 내놓은 데 이어 시티건설(5,000만원)과 신라종합건설(2,000만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2,000만원), 청주시기업인협의회(1,000만원) 등이 의연금을 냈다. 지난 21일 청주 상당구 운암리 청석골을 찾아 수해 주민들의 복구 작업을 도왔던 김정숙 여사도 22일 청와대 행정관을 통해 운암2리와 운암1리에 금일봉을 전달했다.

구호품을 지원하는 손길도 계속되고 있다. 구세군은 이번 주말 빵과 200㎖ 우유 각각 6,000개를 청주시에 전달했다. 충북물리치료사협회는 이불 100개를 지원했고, 목포시는 모포 1,000장과 20kg 백미 50포대를, 남인천우체국 하늘꿈봉사단은 수건 500장을 내놨다.



돈이나 물품 지원뿐만 아니라 직접 청주로 달려가 수해 복구 현장에 동참하는 봉사자들 역시 많다. 휴일인데다 비까지 내린 23일에도 청주 곳곳의 수해 현장에서 많은 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렸다.

/정순구기자 soo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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