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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70%대 초반까지 하락

21일 조사서 70.6%까지 떨어져

최저임금·원전·충북 폭우 등 겹치며 지지층 이탈

문재인 대통령/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70%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지난주 일간조사에서는 지지율이 70.6%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최저임금 인상과 탈원전 논란에 이어 100대 국정과제 재원 논란, 충북 폭우 등으로 지지층 이탈이 계속돼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리얼미터는 CBS 의뢰로 지난 17~21일 전국 성인 남녀 2,540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72.4%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2주 연속 내림세로 지난주보다 2.2%포인트 떨어졌다. 다만 지난 22일 추가경정예산(추경)안 국회 본회의 처리 지연 사태는 여론조사에 반영되지 않았다.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을 일간조사별로 보면 지난 4일 (77.4%) 이후 21일(70.6%)까지 조사일 기준 13일 동안 완만하게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하락세는 주초 최저임금 두 자릿수 인상 및 탈원전 논란, 이른바 캐비닛 문건 논란이 이어지고 100대 국정과제 발표에 따른 재원 논란과 아울러 충북지역 폭우 피해까지 겹치며 일부 지지층이 이탈한 데 다른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충청·세종이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지난주보다 7%포인트 떨어졌는데 충북 청주 폭우 피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보수층의 긍정 평가는 40%대 초반(42.9%)까지 떨어졌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2.6%포인트 떨어진 50.4%로 나타났다. 민주당의 지지율도 2주 연속 하락했다. 자유한국당은 1.6%포인트 오른 16%, 바른정당은 1.2%포인트 상승한 7.3%로 조사됐다. 정의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6.7%, 5.1%로 집계됐다.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파문으로 4주 연속 최하위를 보이고 있는 국민의당의 경우 지난주보다 0.3%포인트 떨어졌다.

/류호기자 r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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