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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미래부 장관, 과학기술인과 현장 간담회 개최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25일 오후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과학기술인 현장간담회’ 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미래창조과학부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취임 후 첫 정책 현장 방문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찾아 과학기술인들과의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유영민 장관이 직접 제안한 이번 현장 간담회는 최근 발표된 정부의 과학기술분야 정책 방향을 현장 연구자들과 공유하고 연구 현장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도 있는 토론과 의견 교환을 위해 연구 현장의 산학연 전문가와 과학기술정책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유영민 장관은 간담회 모두 발언을 통해 새 정부 과학기술 정책 방향을 제시하였다.



유영민 장관은 “새 정부 과학기술정책이 현장에 뿌리 내리기 위해 미래부와 연구현장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 하다”라며 “특히 미래부의 혁신을 위해 도전하고 상상하며 치열하게 토론하는 업무 문화를 정착하고, 더 많이 현장을 찾아 소통하는 한편, 과학기술-ICT 융합이 화학적 융합으로 거듭나 새로운 아이디어와 실질적 성과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연구의 자율성이 크게 신장 되는 만큼, 정부와 연구계가 함께 성숙된 연구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간담회는 별도의 시나리오 없이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유영민 장관이 직접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새 정부 과학기술정책에 대한 제언과 함께, 그 동안 과학기술정책과 연구개발 사업 추진 과정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미래부는 앞으로도 장·차관은 물론, 일선 업무 담당자까지 사무실에서 틀에 박힌 문서 작업에 매몰되는 대신, 새 정부 국정과제가 현장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욱 현장과의 소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문병도기자 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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