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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금융부터 유통까지… AI동맹 확산







[앵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융합과 연결이 핵심인데요. 이에 따라 인공지능 신사업을 추진하는 기업들과 다른 업종에 속한 기업간의 협업이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보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니야! K뱅크 어플 설치해줘.”

KT의 AI스피커 기가지니에 인터넷전문은행인 K뱅크의 서비스를 적용해 내놓은 서비스입니다.

[인터뷰] 오호진 / K뱅크 채널혁신 팀장

“기가지니의 음성인식 서비스를 통해서 집에서도 소파에 앉아서 간편하게 은행거래인 조회, 송금 업무를 할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서울 서초구 KT우면동 연구소의 AI테크센터에서는 KT와 협력하는 제휴사들의 연구가 한창입니다.

현재 AI테크센터에서 협력중이거나 예정인 프로젝트는 약 40건. 금융서비스부터 자동차산업, 유통까지 다양합니다.



이에 더해 KT는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를 공개하고 제휴사가 개발한 서비스를 기가지니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해 융합 가능성을 더 높였습니다.

인공지능 분야에서 이종 산업간의 융합은 KT뿐만 아니라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얼마전 SM 엔터테인먼트와 지분 공동투자에 나서는가 하면 편의점 CU나 온라인쇼핑몰 11번가와 함께 유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삼성증권과 시황정보 안내, 종목·펀드 추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MOU를 체결하는 등 다양한 사업자들과 함께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한창입니다.

이처럼 기업들이 산업간 경계를 넘어서며 인공지능 생태계 확장에 나서는 것은 융합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변화 속에서 AI생태계의 주도권을 잡기 위함입니다.

[인터뷰] 김진한 / KT AI 테크 센터장

“AI라는 영역이 KT 혼자서 독자적으로 갈 수 있는 영역이 아니고요. 전체 모든 산업체들하고 협력을 해서 진행해나가야 될 것 같습니다.”

초연결의 시대인 4차 산업혁명시대. 이종 산업간의 동맹은 갈수록 확산할 전망입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 / 영상편집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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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경 기자 SEN경제산업부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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