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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차장에 서대원, 부산청장은 8급 세무대 출신 김한년

국세청 1급·국장급 인사 발표

국세청장에 이어 국세청의 2인자인 차장(1급)에 서대원 법인납세국장이 임명됐다. 서울지방국세청장에는 김희철 광주국세청장이 내정됐다.

국세청은 이같은 내용의 고위공무원 인사를 26일 발표했다.

나머지 1급 자리인 중부지방국세청장과 부산지방국세청장은 김용균 국세청 개인납세국장과 김한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이 차지했다.

서대원 차장은 행정고시 34회 출신으로 서울청 징세법무국장, 기획조정관, 법인납세국장 등을 지냈다. 김희철 신임 서울지방청장은 서울청 조사1국장, 광주지방청장 등 주요 직위에 재직하면서 조세정의를 실현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부지방국세청장이 된 김용균 국장은 행시 36회로 서울청 조사2국장, 성실납세지원국장 등을 지냈다.



신임 부산지방청장에 오른 김한년 국장은 지난 1983년 8급 경채로 공직에 입문해 총 33년간 주요 직위에 재직했다. 세무대 출신으로 1급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세종=김영필기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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