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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역 올 상반기 해양오염 유출량 대폭 감소

부산해역 해양오염사고와 기름 유출량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는 올해 상반기 부산 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는 총 21건으로 유출량은 21.910㎘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상반기 해양오염사고 24건, 42.517㎘에 비해 발생 건수는 3건 감소, 유출량은 약 2배 감소한 수치다. 해양오염 유출량이 대폭 감소한 것은 지난해 영도 해안가에 발생한 오션탱고호 좌초사고와 같은 대형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유관기관 등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오염물질 유출 및 확산을 방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부산해경은 분석했다.

원인별로는 유류이송작업 중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10건으로 전체의 47.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파손 7건(33.3%), 침몰 좌초 등 해난사고 4건(19.1%)이 뒤를 이었다. 해역별로는 선박 입출항이 가장 많은 남항이 8건(38%), 감천항 6건(29%), 북항 3건(14%), 기타 4건(19%) 순으로 나타났다. 오염원별로는 예인선 등 기타선 7건(33.3%)을 차지했으며, 어선 6건(28.6%), 유조선 5건(23.8%), 화물선 2척(9.5%), 육상 1건(4.8%) 순이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방제훈련 등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태세를 유지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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