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별로는 유류이송작업 중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10건으로 전체의 47.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파손 7건(33.3%), 침몰 좌초 등 해난사고 4건(19.1%)이 뒤를 이었다. 해역별로는 선박 입출항이 가장 많은 남항이 8건(38%), 감천항 6건(29%), 북항 3건(14%), 기타 4건(19%) 순으로 나타났다. 오염원별로는 예인선 등 기타선 7건(33.3%)을 차지했으며, 어선 6건(28.6%), 유조선 5건(23.8%), 화물선 2척(9.5%), 육상 1건(4.8%) 순이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방제훈련 등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태세를 유지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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