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25일 라오스 현지에서 라오스 예금자보호기금(이하 ‘DPF’)의 ‘보험금지급 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 예보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전자정부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라오스 DPF 사장 등 관계자와 보험금 지급시스템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예보에서 경험한 금융위기 실 사례 및 극복과정을 라오스 DPF에 설명하고, 선진 IT시스템을 통한 부실금융회사의 신속한 정리 필요성을 공유했다.
쎙다오비 봉캄사오(Mrs. Sengdaovy Vongkhamsao) 라오스DPF 사장은 “한국 예보의 글로벌 연수프로그램 초청 등 라오스 DPF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리고, 이번 사업을 계기로 두 기관이 함께 발전하고 협력하는 동반자가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며, “DPF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을 약속 드린다”는 의지를 밝혔다.
예보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라오스 IT 인프라 및 라오스 DPF의 정보시스템 현황을 분석하고, 사용자 상세 요구사항을 정의하는 등 시스템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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