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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 컨 물량 증가세…상반기 1억4,300만톤 육박

기계·車 등 교역량 상승 힘입어

항만公 "올 2.9억톤 달성 무난"

여수·광양항의 총화물 물동량이 컨테이너화물 처리 물동량의 고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광양항은 이 여세를 몰아 올해 목표 물동량인 2억9,000만톤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6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올 들어 6월까지 여수·광양항 물동량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1억4,300만톤을 처리했다.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비한 석유화학 원자재의 수입화물 증가, 기계·차량 및 부품 등의 교역량 상승 등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공사는 광양항을 자동차 환적 중심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자동차 화물에 대한 인센티브제도를 운영하는 등 올해 목표 물량 110만대 달성도 충분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여수·광양항 전체 화물의 약 13%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컨테이너 화물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올 상반기 컨테이너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한 107만7,000TEU에 그쳤으며 특히 이중 환적화물은 39% 감소했다. 컨테이너물동량이 감소하고 있는 것은 환적 컨테이너화물 중 24%를 처리했던 한진해운의 파산과 원양선사들의 얼라이언스 재편에 따른 광양항 미기항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선정덕 여수광양항만공사 마케팅 팀장은 “올해 목표 물량을 위해 선사마케팅 활동 강화, 대형화주와의 매칭마케팅 활동, 항로개설 인센티브 제도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과 부정기선 유치 노력 등을 꾸준히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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