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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한국마사회 부산경남 “지역 청년 예술가에 날개 달아 준다”

부산문화재단과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가 최근 협약을 맺고 지역 청년 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사진제공=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한국마사회와 부산문화재단이 지역 청년 예술가들을 위한 다양한 창작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최원일)과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종목)은 최근 지역 청년 작가 창작활동 지원과 말(馬) 관련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 청년 예술가의 창작활동 지원과 지속적인 문화예술 분야의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개발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자본이나 마땅한 기회가 없어 창작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형 메세나 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메세나는 문화예술활동과 공익사업을 지원하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일컫는 말이다. 1960년대 미국 기업들이 사회공헌 예산 일부를 문화예술활동에 기부하는 기업예술후원캠페인이 확산하면서 기업 후원방식의 대명사가 됐다. 이번 메세나 사업은 한국마사회 기부금의 일정 비율을 지원금과 매칭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젊은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은 지역 기업과 손 잡고 대학생의 취업을 지원하는 ‘잡멘토링’을 꼽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취업에 대한 직접적인 소통을 위해 취업 성공 선배격인 기업(기관)의 실무자가 멘토가 돼 대학생들이 꿈과 목표를 설정할 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말(馬)을 주제로 한 청년 작가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대에 전시해 임직원과 경마팬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최원일 한국마사회 부산경남 본부장은 “기업이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것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기본적인 의무”라며 “한국마사회가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외에도 지역의 젊은 예술가들이 미래의 희망을 품을 수 잇도록 창착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그래픽 아티스트인 진완(왼쪽) 작가와 유현명 기수가 작품앞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렛츠런파크 부산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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