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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폭탄으로 닭갈비 초토화?...강릉 경포대 맛집 ‘솔올통나무집닭갈비’

휴가철이다. 여름 피서지 중 고민은 믿을만한 식당을 찾는 것이다. 어느 식당이든 붐비는 탓에 먹고 싶은 음식을 먹는 것도 쉽지 않을 때가 많으니 말이다.

강릉 경포대 맛집 ‘솔올통나무집닭갈비’




강릉 경포대에 오면 그런 고민을 잊게 만드는 음식점이 있다. 택시기사들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강릉 맛집으로 유명한 ‘솔올통나무집닭갈비’가 바로 그 주인공. 경포해변에서 가까울 뿐더러 재료를 아낌없이 쓰는 경포대 맛집으로도 소문이 나 있다.

주인장이 직접 만든 비밀 특제 소스가 매콤달콤한 닭갈비 맛의 핵심이다. 이 소스에 싱싱한 양배추, 깻잎, 대파, 고구마와 성둥성둥 큼직하게 자른 닭을 버무려 철판 위에 지글지글 볶자면 그 어떤 천하장사가 와도 시장기를 이기지 못하고 빨리 맛보고 싶어 발을 동동 구를 것이다.

강릉 경포대 맛집으로 유명한 이집의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치즈닭갈비다. 이는 주인장이 만든 특제소스로 버무린 닭갈비 위에 ‘1자’ 모양으로 치즈를 뿌린 메뉴로, 닭갈비 가운데 길게 자리잡은 치즈가 마치 ‘비단길’ 같다. 폭탄급으로 푸짐하게 뿌린 치즈는 퐁듀를 생각나게 할 정도다.



치즈닭갈비는 비단길 같은 ‘치즈길’로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의 향연을 전파한다. 이뿐만 아니라 고소한 치즈가 소스의 매콤함을 중화해 어린 아이들 입맛까지 사로잡기에도 손색없다. 치즈닭갈비는 요즘 표현을 빌려 보기도 좋고 맛도 좋은 ‘비주얼 갑(甲)’이다.

한국인은 밥심이라 하지 않았는가. 닭갈비를 먹고 난 후 양념에 볶아 먹는 볶음밥도 단연 백미다. 치즈, 김치, 채소와 함께 날치알까지 들어간 치즈볶음밥은 치즈폭탄에 정점을 찍는다. 이것으로 치즈여행을 마무리하고 나면 물놀이로 인한 허전함은 온 데 간 데 없고 포만감에 치즈처럼 부드러운 미소를 띠 것이다.

아울러 강릉 가볼 만한 곳으로 유명한 오죽헌과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인 영진해변 방조제, ‘가을동화’ 촬영지인 양떼목장 등도 둘러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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