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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위협에 시장 변동성 확대...필요시 신속 조치”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 회의 개최

국가부도위험 1년 4개월래 최고

"컨틴전시플랜 따라 조치 취할 것"

정부가 “북한의 괌 포위 사격 위협 등으로 금융 및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고 있다”며 “필요 시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11일 정부는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점검반 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북한 리스크로 시장은 출렁이고 있다. 국가부도위험을 보여주는 CDS프리미엄은 10일 66으로 지난해 4월 이후 1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환율도 8일에는 달러당 1,120원대였지만 10일에는 1,140원대로 껑충 뛰었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추가 도발, 관련국 대응 등 향후 상황 전개에 따라 파급효과의 폭과 깊이가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앞으로 사태진전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작은 이벤트에도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정부는 “어느 때보다 높은 경각심을 가지고 사태 추이와 국내외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상징후 발생 시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외국인 투자자 등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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