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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줌인] 신한BNPP코리아가치성장, 업종 쏠림 없이 주도주 발굴...5년 수익률 60%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코리아가치성장’펀드는 다양한 업종에서 시장 주도주를 발굴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출시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시장 상황과 테마에 관계없이 여전히 안정적인 중장기 성과를 자랑한다.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지난 2005년 10월6일 출시된 이 펀드의 설정 후 수익률(9일·A클래스 기준)은 172.40%이며 최근 1년간 수익률은 16.82%, 5년 수익률은 60.58%에 이른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15.02%로 벤치마크에 비해 낮지만 최근 1~3년간 수익률은 벤치마크를 크게 웃돈다.

코리아가치성장펀드의 가장 큰 특징은 주도주 투자다. 회사 측은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고 양적·질적 개선을 동반하는 기업’을 주도주로 정의한다. 특히 운용사는 트렌드 변화, 기업 경쟁력, 선제적 실적을 감안해 주도주를 선정한다. 주도주를 발굴한 후에는 ‘업종을 비우지 않는 전략’으로 투자한다. 이는 특정 업종으로 쏠림현상 없이 시장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한 신한BNP파리바운용의 투자전략이다. 회사 측은 시장 지배력이 확대되는 대형주와 구조적 성장이 가능한 중소형주에 균형 있게 투자해 주도주를 발굴하고 리스크를 동시에 관리한다.



신한BNP파리바운용은 주식리서치팀과 주식운용팀이 협업해 시너지를 내는 방법을 택했다. 주식리서치팀은 업종 배분 및 투자종목 조정의 1차적 책임을 지고 주식운용팀은 최종 책임을 지게 해 조직별 세부적 기능을 분업화했다. 양 조직 간 협의하에 40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담당 펀드매니저의 경험과 노하우를 반영해 코리아가치성장펀드를 운용하는 것이다. 이런 시스템에 의해 펀드는 올해 5월 말 기준으로 전기전자 업종을 30.7%로 가장 많이 담았다. 이는 코스피 전체 27%보다 3.7%포인트 높다. 실제로 종목별로도 올해 상반기 시장을 선도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비중이 각각 20.4%, 4.5%로 가장 높다. 이 밖에도 롯데케미칼(3.9%), KB금융(3.1%), CJ제일제당(2.2%) 등 다양한 업종을 선도하는 가치주를 골고루 투자하고 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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