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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레베카’ 신영숙, “한 순간도 공감이 안 된 부분이 없는 이상한(?) 여자”

초연 이래 4연 연속 댄버스 부인 역을 맡은 배우 신영숙이 뮤지컬 ‘레베카’에서 가장 공감되는 부분에 대해 밝혔다.

뮤지컬 ‘레베카’의 프레스콜 행사가 8월 11일(금) 오후 2시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열렸다. 프레스콜 행사에는 민영기, 정성화, 송창의, 김선영, 신영숙, 김금나, 이지혜, 루나 등 주·조연 배우들이 참석했다.

배우 이지혜, 신영숙이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열린 뮤지컬 ‘레베카’ 프레스콜에 참석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로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한 뮤지컬 ‘레베카’는 2013년 초연부터 5주 연속 티켓 예매율 1위, 평균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했고 2014년 블루스퀘어와 2016년 예술의전당 공연까지 평균 91%를 웃도는 점유율로 흥행성을 입증했습니다. 또한 ‘제 7회 더 뮤지컬 어워즈’ 5관왕, ‘제 1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는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국내 공연계에 ‘레베카 신드롬’을 일으킨 작품이다.

신영숙은 “실제로 댄버스 부인을 만났으면 ‘안녕하세요’ (가볍게)인사 정도만 하고 피해다닐 인물일 정도로 공감하기 힘든 이상한 여자이다”고 설명했다. “자기 생각 속에 갇혀 너무 예민한 분이라, 조금은 날 서고 모난 인물이라 공감하기 힘든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공감하기 힘든 캐릭터. 그러나 이 인물을 연기해야 하는 배우의 입장은 다르다. 그는 “배우이니 댄버스 캐릭터로 들어가 연기하다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도 공감되지 않은 부분이 없다”며 “(그렇게 그리워했던)‘레베카’가 금방이라도 문을 열고 들어올 것 같을 정도다. 그 모든 것이 다 무너졌을 때 행해지는 댄버스 부인의 행동들이 나중에는 정말 너무 가엾고 불쌍해해서 공감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영숙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로부터 “독일 프리미어의 댄버스와 똑같은 음색을 가지고 있다. 댄버스 역할에 딱”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완벽한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지닌 배우로 그녀만이 가지고 있는 정열적인 태도로 뮤지컬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금일 뮤지컬 ‘레베카’의 주요 장면 시연과 배우 인터뷰가 진행되는 프레스콜은 네이버 TV와 V앱을 통해 생중계 됐다. 뮤지컬 ‘레베카’는 8월 10일부터 11월 12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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