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獨 항공 에어 베를린 파산신청

에티하드항공 지원 중단 때문

독일 2대 항공사인 에어 베를린의 항공기가 15일(현지시간) 베를린의 테겔국제공항에 서 있다. 에어 베를린은 이날 파산을 신청했다. /베를린=AFP연합뉴스




독일 2대 항공사인 에어 베를린이 파산 신청을 했다.

AP통신은 에어 베를린의 최대 주주인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항공사 에티하드항공이 에어 베를린에 대한 재정적인 지원을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에어 베를린도 15일(현지시간) 파산 신청을 했다고 보도했다. 에티하드항공은 “에어 베를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다”고 밝혔다.

에티하드는 지난 4월부터 18개월 동안 3억5천만 유로(약 4,711억 원)의 부채를 보증했고, 지난주까지 2억5,000만 유로를 지급했다. 에티하드는 2012년 경영난을 겪고 있던 에어 베를린의 주요 지분을 인수한 뒤 지금까지 재정적 지원을 해왔다.



이에 독일 정부는 여름 휴가철 여행객들을 돕기 위해 당분간 이 항공사가 운항을 계속할 수 있도록 1억5,000만 유로의 자금을 대출해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대출 지원은 3개월 지속될 예정이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