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앱 비트윈의 개발사 VCNC이 캐릭터 상품 시장에 본격 진출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VCNC는 자체 온라인 스토어를 신규 오픈하고, 해외배송도 강화한다. 해외사용자 비중이 절반에 달하는 비트윈의 특성에 맞춘 전략이다.
박재욱 VCNC 대표는 “2014년부터 많은 사용자께서 캐릭터 상품 출시를 요청했지만, 캐릭터 상품 시장은 초기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이 문제였다”면서 “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쿠션 상품은 목표 금액 대비 3,182% 초과라는 큰 성공을 거뒀다”면서 “작년에만 대만,싱가포르에서 2쌍의 커플이 메리비트윈 캐릭터 상품을 구입하기 위해 일부러 한국 오피스를 찾아오는 등 해외 사용자들의 요청도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비트윈 온라인 스토어 오픈 기념으로 1개월간 매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부터 6일동안은 각각의 비트윈 캐릭터 상품을 50% 할인 판매한다. 이벤트와 관련한 상세내용은 메리비트윈 온라인 스토어 (http://www.merrybetween.com/)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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