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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도 '착한투자' 동참

환경·지배구조 등 고려해 투자

'삼성 착한책임투자 펀드' 출시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재무적 성과와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ESG(Environment·Social Responsibility·Governance)를 고려해 투자에 반영하는 ‘삼성 착한책임투자 펀드’를 출시했다. 책임투자는 기존의 재무요소 평가뿐 아니라 비재무적 요소인 E·S·G를 함께 고려해 투자하는 방식이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측은 “국내 증시의 지배구조 투명성이나 배당성향이 글로벌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으나 최근의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과 신정부의 기업지배구조 개선 의지 등 사회적 분위기가 이러한 책임투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 착한책임투자 펀드는 E·S·G 평가 항목과 기업의 투자 및 재무 활동의 효율성을 평가해 궁극적으로 내재가치가 우량한 기업에 투자한다. E·S·G 평가 결과에 따라 하위 등급의 기업들을 투자 종목군에서 제외하고 나머지 종목에서 현금 흐름, 배당 수익률, 주주 구성 등 재무지표에 따른 평가점수를 합산해 최종적으로 50여개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E·S·G 평가는 외부 자문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자문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글로벌지속가능투자연합(GSIA)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23조달러 규모의 펀드가 책임투자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 기관투자가 자금의 약 26% 수준이다. 특히 미국의 경우 최근 약 2년 새 리테일 투자자금 중 책임투자의 비중이 2배 가까이 증가하기도 했다. 삼성 착한책임투자 펀드의 수수료는 A클래스가 선취판매수수료 1.0% 이내이며 환매수수료는 없다. 펀드 연보수는 1.32%이며 C클래스 기준 연1.66%다. 삼성증권·한국투자증권·하나금융투자 등에서 판매하며 판매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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