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가슴살 전문 브랜드 아임닭이 신속한 대처로 식용란 살충제 파문에 대한 고객들의 우려를 잠재웠다.
아임닭은 지난 15일 식용란 살충제 파문이 확산되자마자 제품 안전 관리 작업에 돌입했다. 이어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산란계 농장 전수검사를 토대로 아임닭 구운란은 물론 아임닭과 아임웰 제품의 재료로 사용되는 달걀을 생산하는 농가 전체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달걀 살충제 파동과 더불어 식용 닭고기에 대한 우려가 많은 것에 대해 한국육계협회는 “육계용 닭과 산란용 닭은 사육 목적과 사육 환경이 완전 다르며 육계 닭은 진드기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아 안전하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아임닭과 아임웰은 전 제품을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인증을 받은 제조 시설에서만 제작한다. HACCP은 식품을 안전하게 생산하고, 관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인증 시스템이다. 여기에는 부적합 제품이 나온 경우 회수하는 체계까지 포함되어 있다.
아임닭과 아임웰은 제품을 안전하게 제조하는 것과 더불어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의 전 유통 과정을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독자적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주문과 배송 사이의 간극을 줄이고, 배송하는 과정에서 제품이 길 위에 머무르는 시간을 단축하고, 택배 박스에 드라이아이스를 가득 채워 배송하는 등 식품 안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임닭 품질관리 담당자는 “항상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해 부적합 판정이 나올 경우 시중에 유통되기 전에 전량 폐기조치를 취하는 등 위생과 안전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며 “식용란 뿐만 아니라 닭가슴살 전 제품, 샐러드, 도시락, 원물간식 등 아임닭과 아임웰 전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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