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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더쿵 더덩실…남산서 '젊은 춤판'

24일까지 35세 미만 국악인 공연

움직임팩토리 ‘물속:속물’ /사진제공=서울남산국악당




청년국악인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작품들이 늦여름 남산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중구 필동 남산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오래된 미래, 젊은 춤판’ 기획공연의 주인공은 35세 미만의 젊은 국악인들이다.

22일에는 움직임팩토리가 ‘물속:속물’ 공연을 선보인다. ‘물속에서 일어난 속물적인 이야기’라는 가제를 가진 이 공연은 수궁가를 바탕으로 강자와 약자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움직임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무용과 판소리, 타악 그리고 신디와 드럼을 통해 한국의 전통적 소재를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했다.

23일에는 송영인의 ‘무작(無作)-춤을 지으라’ 공연이 진행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일무 이수자이자, 서울시무형문화재 제45호 한량무 전수자인 송영인은 창사의 가사를 바탕으로 궁중 정재가 내포하고 있는 이야기의 원형을 재구성했다. 겨울의 이야기를 담은 학무(鶴舞)와 봄(춘앵전), 여름(무고), 가을(일무)의 작품을 차례로 보여준다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이자 제27호 승무 전수자인 강수향은 전통춤에 창의적 요소를 가미시킨 ‘춤길, 꽃길, 인생길’ 공연을 24일 발표한다. 각 작품 사이에 스토리텔링을 추가해 공연을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강수향 ‘춤길, 꽃길, 인생길’ /사진제공=서울남산국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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