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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 원작과 영화 비교하며 읽기

22일 최은 박사의 '원작과 함께 영화 읽기' 도곡중서 열려

독서동아리 24명 참석, 원작·영화 비교하며 차이점 이해

‘레 미제라블 원작을 읽은 사람?’ 영화평론가 최은(사진) 박사가 도곡중학교에서 ‘원작과 함께 영화읽기’ 첫날 강의에서 레미제라블 영화와 원작을 비교하면서 설명하고 있다./사진=백상경제연구원




“장발장과 레미제라블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장발장은 한 사람의 비극에 집중했다면, 레미제라블은 제목 그대로 비참한 사람들이라는 군중에 포커스를 맞췄다고 볼 수 있겠죠.”

22일 도곡중학교 도서관에서 열린 영화평론가 최은(사진) 박사의 고인돌 강의 ‘원작과 함께 영화 읽기’에 참가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들어보지 못한 인문학 특강에 진지하게 몰입하기 시작했다. 고인돌(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은 서울경제신문 부설 백상경제연구원과 서울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아카데미로 올해 5회째다. 이날 강의는 개포도서관이 지역학교를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도곡중학교 도서독서 동아리 학생 24명이 참가한 이날 강의에서 최은 박사는 ‘더 나은 세상을 꿈꾸다’는 주제로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1862)’과 톰 후퍼 감독의 영화 ‘레미제라블(2012)’를 비교하면서 설명을 이어나갔다. 등장인물의 성격과 갈등으로 전개되는 서사구조에 대한 설명에 이어 프랑스 혁명이라는 당시 시대적 배경을 소개하면서 학생들에게 원작이 영화로 바뀌면서 어떠한 모습이 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한편, 생애 주기별 인문학 프로그램 고인돌(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은 서울시교육청 산하 21개 도서관과 30여개 중고등학교를 찾아가 생활 속에서 발견하는 다양한 주제를 인문학적인 관점으로 풀어내는 강좌를 오는 12월까지 개설해 나갈 예정이다./장선화 백상경제연구원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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