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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벨로퍼, 그들이 바꾼 도시] 화이트코리아, 수도권 곳곳에 주상복합 우뚝..부동산 개발업계 숨은 강자

신뢰 앞세워 프로젝트 가치 높여

GS건설과 15년간 파트너십 유지





화이트코리아는 부동산 개발업계에서 숨은 강자로 꼽힌다. 광명역 파크자이 등 수도권에서 진행한 주상복합 사업들이 착실히 성공궤도를 밟아 나가면서다.

화이트코리아는 1997년 출범해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감사보고서 등에 따르면 양계호 회장이 약 91%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해 총 3,2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냈다.

지난 2000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선보인 ‘분당아이파크 II 주상복합’이 화이트코리아의 첫 작품이다. 이어 용인 기흥구 보정동의 ‘죽전자이 II 주상복합’(2003년),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강서 한강 자이’(2011년), 경기 광명의 ‘광명역 파크자이’(2014년), 경기 화성의 ‘동탄파크자이’(2016년) 등의 프로젝트를 화이트코리아가 시행했다. 현재는 경기 남양주 다산진건지구에 들어설 주상복합 개발에 집중하는 중이다.



이 같은 화이트코리아의 포트폴리오에는 주상복합의 비중이 높다. 신정 부사장은 사견임을 전제로 “주거시설을 공급하는데 있어 편리한 주거공간을 조성하는 동시에 활기찬 주거문화를 만들고 싶다”며 “주거공간과 상업시설 등이 조화돼 사람들이 활기차게 움직이면서 주변에 밝은 분위기를 불어주는 주상복합에 더 흥미를 느꼈던 것은 그런 이유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 회장은 숱한 사업을 진행하면서 유독 ‘신뢰’를 강조한다고 한다. ‘모든 사람이 아는 기업’이 되는 게 목표로 장기적으로 회사를 운영하려면 사업을 둘러싼 주체들의 신뢰관계가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화이트코리아는 이에 GS건설과 꾸준히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죽전자이 II 주상복합’부터 GS건설과 함께 한 뒤부터다. 이 프로젝트에서 당시 275가구를 완판하면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이후 15년간 협력이 지속되는 계기가 됐다. 신 부사장은 “개발 사업을 진행하면 시공사를 선정하는 것부터 힘든 과정이 계속된다”면서 “실무적으로 터놓고 얘기할 수 신뢰를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가면 단순한 수치로 나타나는 이익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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