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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드코리아 '자가도뇨 카테터' 콜센터 오픈

'매직3' 구입 고객에 보험절차 등 상담서비스

바드코리아 신경인성 방광 환자 위한 ‘매직케어’ 콜센터 오픈 사진.




방광 안에 있는 소변을 밖으로 빼내 주는 자가도뇨 카테터의 건강보험 적용이 올해부터 후천성 장애인까지 확대되면서 관련 제품이 잇따라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자가도뇨 카테터의 건강보험 급여 대상자가 기존 선천성 척수장애인뿐 아니라 후천성 장애인으로까지 확대되면서 비뇨기과나 재활의학과에 등록된 신경인성 방광환자는 1일 기준 9,000원, 최대 6개 자가도뇨 카테터를 구매금액의 10% 가격으로 살 수 있다.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인 바드코리아는 신경인성 방광환자들을 위한 일회용 자가도뇨 카테터 ‘매직3’를 곧 출시한다. 신경인성 방광은 각종 신경 질환으로 방광과 요도기능에 이상이 생겨 소변을 조절하지 못해 요실금·배뇨지연·급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자가도뇨 카테터를 방광 안으로 넣어 인위적으로 소변을 배출하면 합병증이나 상부 요로 자극은 물론 신장 감염, 방광·요로 결석 등과 같은 질병 가능성을 낮출 수 있어 척수장애인에게 권장된다.



덴마크 의료기기업체 콜로플라스트 역시 지난 1월 자가도뇨 카테터를 이용하는 환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건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등록절차를 대행하는 원스톱 서비스 ‘콜로플라스트 케어’를 출시한 바 있다. ‘선지불 후환급’ 원칙에 따라 이용에 불편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10% 실부담금만 내면 제품을 먼저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상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바드코리아 역시 매직3 출시에 앞서 상담센터(사진)를 새롭게 열었다. 또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100명에게 ‘매직3’ 샘플을 무료로 증정한다. 바드코리아 측은 “움직임이 불편한 척수장애인들이 직접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것은 물론 환자가 먼저 제품을 산 후에야 환급해주는 등 절차가 다소 복잡하다”며 “혼란을 겪을 환자들을 위해 1대1 콜센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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