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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와 공동브랜드 사용·영업망도 공유... 케이디파워 상생경영 눈에띄네





전력 정보통신(IT)기업인 케이디파워가 협력사와 공동브랜드를 사용하고 영업망과 기술을 공유하는 등 ‘상생’에 나선다.

케이디파워는 강원도 춘천 카이로스 산업단지에 입주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상생 프로그램을 본격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케이디파워가 도입하는 ‘상생프로그램’은 협력기업과 함께 영업망 구축, 생산기술 공유, 자재 공동구매 등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을 확대하는 모델이다. 박기주(58·사진) 케이디파워 의장은 “협력업체들과 공동구매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원가경쟁력을 높이는 게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공동브랜드를 사용하고 상호 영업망도 이용할 예정이어서 마케팅 비용 또한 상당 부분 절감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파트너십을 형성한 협력사들은 원자재 등을 경제적인 금액에 안정적으로 공급받으면서 거래금액의 일정비율(최대 5%)을 마일리지로 돌려받을 수 있다”며 “마일리지는 나중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사회공헌 활동에도 쓰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케이디파워는 카이로스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이어 앞으로 거래 중소기업까지 확대해 올해 안에 100개 기업을 모을 예정이다. 케이디파워는 최근 출시한 ‘스마트T에너지 솔루션’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스마트T에너지 솔루션’은 건물 내 다양한 분산전원을 최적의 효율로 융합 운전해 피크 전력요금을 최대 35% 절감시키는 케이디파워만의 독자적인 신기술 솔루션이다. 박 의장은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전력 이용량 증가에 따른 피크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발전기를 연계해 전력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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