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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서기가 나서 스타트업 육성…옌청, 기회의 땅"

강순덕 르호봇 옌청 법인장

"상하이 근접해 지리적 이점도"

강순덕 르호봇 중국 옌청 법인장/사진제공=르호봇




“옌청 당서기가 ‘이제 거리에서 (제조업 대신) 서비스업 간판만 보고 싶다’고 말할 만큼 옌청은 공업도시에서 탈피하려고 합니다. 아이디어로 똘똘 뭉친 한국 스타트업에는 큰 기회의 땅이죠.”

지난 30일 중국 장쑤성 옌청 르호봇 비즈니스센터에서 만난 강순덕(사진·51) 르호봇 옌청 법인장은 ‘왜 옌청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중국 하면 상하이나 베이징을 떠올리지만 진입 비용이 만만치 않다”며 “기아차 생산기지가 위치해 한국에 특별히 우호적인 옌청은 시 정부가 적극적으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어 중국 진출을 꿈꾸는 회사에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르호봇은 옌청시의 지원을 받아 한·중 입주기업에 무료로 사무공간과 주거시설을 지원하고 영업을 돕는다. 현재 15개 스타트업이 입주해 꿈을 키우고 있다.



강 법인장은 “옌청은 인구가 810만명에 달하고 상하이와도 가까워(차로 3~4시간) 발판으로 삼을만하다”며 “대륙에서 내 물건을 팔아보겠다는 야심을 가지고 청년 창업가들이 많이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르호봇 옌청센터를 중국 시장을 노리는 스타트업이 제일 먼저 떠올리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옌청=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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