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경제신문 독자 여러분! ‘썸타는_쇼핑’의 서경 씨입니다. 현대인의 고질병인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불릴 정도로 각종 질환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피부와 두피 건강 역시 스트레스를 피해갈 수 없습니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부신피질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두피의 혈관과 피부세포에 영향을 줘 두피를 민감하고 약하게 만듭니다. 민감해진 두피에는 붉은 반점이나 뾰루지 같은 두피 트러블이 생기기 쉽고 두피가 얇아져 심한 경우 탈모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미리 관리해주는 것이 좋겠죠. 이에 많은 업체에서도 깨끗한 두피 관리를 위한 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 오늘은 홈케어로 시작하는 두피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고씽!
#. 집에서도 손 쉽게 두피스케일링…헤어숍 부럽지 않네!
이미 두피 트러블이 진행된 상황이라 두피 관리숍을 찾아 전문 관리사에게 관리를 받아본 분들 계실 텐데요. 퇴근 후 시간을 내기 쉽지 않은데다 비용도 만만치 않은 때가 있어 두피관리숍 방문이 부담스러워질 때가 있죠. 요즘 세상이 좋아졌습니다(!!). 집에서도 셀프 관리할 수 있는 두피 스케일링 기기가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두피 관리업체 닥터스칼프는 최근 음파를 사용한 신개념 두피홈케어 기기인 ‘리얼사운드 음파 스케일링기’를 선보였는데요. 진동 방식이 아닌 음파를 사용해 두피 세정과 마사지 효과를 큰 폭으로 향상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음파로 두피를 자극함으로써 모공에 영양 성분을 쉽게 침투시키고 두피 아래쪽까지 마사지 효과를 전달한다고 하니 숍 부럽지 않죠?
#. 민감한 두피에 순한 헤어케어…두피 저자극 샴푸 사용하기
쉬운 두피 관리법 중 하나는 두피 저자극 샴푸를 사용하는 것인데요. 대부분의 뷰티업체들이 화학성분을 최대한 걸러낸 제품들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릭 한방샴푸 브랜드 려의 ‘순한 두피 저자극 샴푸’의 경우 실리콘,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 인공색소, 동물성 원료, 광물성 오일 등을 배제하고 만든 제품인데요. 건강한 피부 지수인 pH5.5의 약산성을 띄고 있어 두피를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LG생활건강도 올 초 두피에 자극을 주는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를 빼고 하수오·홍삼·상황버섯·어성초 등 7가지 자연성분으로 만든 ‘닥터그루트’를 선보였습니다.
#. 기본 중의 기본... 올바른 머리 감기!
사실 가장 중요 포인트이자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머리 감기입니다. 두피 상태에 따라 머리 감는 횟수를 정하는 게 좋은데요. 지성 두피는 매일, 중·건성 두피는 이틀에 한번 정도 감아주면 건강한 두피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우선 샴푸하기 전 굵은 빗으로 모발 끝부터 두피 쪽으로 엉킨 머리를 풀어주면 샴푸 중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방지해주고 머릿결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미지근한 물에 두피를 충분히 적신 후 샴푸를 하고, 손톱이 아닌 손가락 지문으로 마사지 하듯 머리를 감아야 두피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을 말릴 때에는 두피 쪽부터 충분히 말려야 두피 관련 트러블을 줄일 수 있다고 하네요!
네, 이렇게 간단한 두피 관리법을 알아봤는데요. 두피관리를 미리부터 시작하셔서 스트레스에도 끄덕없는 건강한 피부로 만드시길! 그럼 서경 씨는 다음주에 다시 찾아올게요~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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