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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가를 부르는 가수 윤호 ‘아시나요’

가수 윤호




평생 음악과는 전혀 상관없는 인생을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가사를 쓰고 그 가사에 곡을 붙여 노래까지 부른 가수 ‘윤호’가 타이틀 곡 ‘아시나요‘를 앞세워 정식 앨범을 출시했다.

윤호는 사랑하는 아내가 두 아들을 키우며 갱년기를 맞아 심각한 우울증에 힘들어 하는 아내를 위로하기 위해 시를 쓰고 곡을 붙여 노래하다가 음반까지 발표한 가수다.애절한 창법의 곡 ‘아시나요’를 부른 주인공 윤호(본명 윤충노·57)는 자신을 ‘아내를 위해 노래하는 가수 윤호’로 불러달라고 말한다.그는 어린 시절 노래를 좋아했지만 다른 친구들에 비해 노래를 썩 잘 부르는 편도 아니었다고 한다.그러나 그는 아내를 위해 부른 ‘아시나요’를 앨범으로 발표, 가수로 데뷔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아내를 출연시키며 ‘당당한 애처가’의 모습을 만방에 과시하고 있다. 이 사부가(思婦歌)를 부른 윤호는 인생의 우여곡절을 겪으며 우울증에 빠진 아내의 기분을 전환시키기 위해 갖은 정성을 다하다가 찾은 묘안이 아내를 위한 노래 만들기였다. 아내에 대한 지극한 사랑 덕택으로 놀랍게도 가사가 쉽게 써지는 것은 물론 멜로디까지 술술 나오는 것이었다.먼저 ‘아시나요’가 만들어졌고 연이어 ‘뛰어’, ‘세월아’, ‘그대’ 등 현재 총13곡의 가사와 멜로디까지 완성되었다. 데뷔 앨범을 발표하고 방송 활동에 나선 그는 “제가 노래하면 아내도 행복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노래를 부르지요”라면서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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