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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청문회 이틀째, 여야 '정치적 편향성' 공방 이어갈 예정

김명수 청문회 이틀째가 밝았다.

13일 오전 10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이틀째 인사청문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여야는 인사청문회에서도 김 후보자의 우리법연구회 경력 등을 놓고 정치적 편향성에 대한 공방을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야당 의원들은 지난 11일 열린 인사청문회 첫날 우리법연구회의 성격을 낱낱이 밝히겠다며 김 후보자에 대한 ‘사상 검증’을 예고한 바 있다.

또 여야는 12일에도 김 후보자의 경력 부족과 정치적 편향성 등 논란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야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의 경력이 부족하고 ‘좌편향’ 우려가 있다며 밝혔다. 반면 여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의 경력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인천지법 오모 판사가 13일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할지 여부와 증인으로 출석해 어떤 증언을 할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오 판사는 지난 8월10일 양승태 대법원장이 블랙리스트 추가조사에 대한 법관회의 의결을 거부하고, 사법행정권 남용사태에 대한 인적쇄신 대안을 내놓지 않은 점 등을 문제 삼으며 열흘 넘게 단식에 나선 바 있다.

이 외에도 인사청문특위가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마친 후 곧바로 청문보고서를 채택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이지만 보수 야당이 일제히 ‘부적격’ 의견을 밝히고 있는 만큼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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