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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 멈춘 서울아파트 값

서울 아파트 가격이 잠실 재건축과 가을 이사철 영향으로 소폭 상승 반전했다.

한국감정원은 9월 둘째 주(11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이 0.01%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아파트가격은 8·2대책 이후 꾸준히 하락했으나 이번 주 들어 처음 올랐다.

강남구(-0.03%), 서초구(-0.01%)는 재건축단지 중심으로 하락세 이어갔으나 송파구는 잠실주공 5단지의 50층 재건축이 가능해지면서 0.09% 올랐다. 직주근접으로 직장인 실수요 많은 구로구(0.1%) 와 마포구(0.04%), 서대문고(0.06%)도 상승했다.

강북권에서는 성동구, 노원구는 8.2 대책 이후 5주 연속 하락세이지만 가을 이사철에 도심 접근성 양호한 광진구와 우이신설경전철 개통 호재 있는 성북구 등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상승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축소(0.02%→0.01%)됐다.

시도별로는 인천(0.07%), 강원(0.07%), 대구(0.06%) 등은 상승하였고, 세종(0.00%)과 부산(0.00%)은 보합, 경남(-0.12%), 충북(-0.09%), 경북(-0.08%)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보합 지역(30→22개)은 감소하였고, 하락 지역(50→56개) 및 상승 지역(96→98개)은 증가했다.

서울지역 매매가격 지수 변동률




전세가격은 가을이사철 맞이하여 접근성이나 학군 등이 양호하여 거주선호도 높은 지역은 국지적인 수급불균형으로 소폭 상승했다.

서울은 가을 이사철 이사수요와 정비사업 이주수요 영향으로 강북권, 강남권 모두 소폭 올랐다.



강북권에서는 도봉구가 전세매물 적체되며 하락하고 마포구와 용산구는 보합세 기록했으나 도심권 업무지구 접근성 양호한 서대문구와 종로구는 직장인 실수요 영향으로 상승했다.

강남권에서는 서초구가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강남구는 가을이사철 대비 학군수요 영향으로 상승하고 강동구는 재건축 이주 영향으로 올랐다.

그러나 수도권과 지방 모두 신규 입주예정물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하면서 전반적으로 안정된 분위기다. 9월~11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10만2,238세대로 전년동기 대비 수도권 37.7%, 지방 40.6% 늘었다.

시도별로는 세종(0.16%), 전북(0.09%), 강원(0.09%), 충북(0.06%) 등은 상승했고, 충남(-0.17%), 경남(-0.16%), 경북(-0.06%), 울산(-0.04%)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01→102개) 및 하락지역(44→45개)은 증가했고, 보합 지역(31→29개)은 감소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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