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NHN엔터 동남아 영토확장…베트남 법인 시동

"웹툰 플랫폼 '코미코' 키울 것"





NHN엔터테인먼트(181710)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자사의 웹툰 플랫폼 ‘코미코’과 모바일 게임 등을 통해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HN엔터테인먼트는 베트남 현지 법인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싱가포르와 태국에 이어 두 번째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지 사무소로 운영되던 것을 법인으로 격상하는 것으로 아직 자본금 규모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서비스 기반이 갖춰지지 않은 베트남을 새로운 개척지로 판단하고 있다. 김숙 한국콘텐츠진흥원 책임연구원은 “베트남은 아직 웹툰 시장이 형성되지 않았지만 만화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응집력 있는 작가들이 모여 있어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상당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2월에는 태국에서 코미코 서비스를 시작해 빠르게 사업을 확장했다. 특히 NHN엔터테인먼트는 태국에서 코미코가 성공하면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적으로 비슷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의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NHN엔터테인먼트는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도 동남아시아 지역을 겨냥하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 싱가포르 법인은 지난달 24일 국내 인기 웹툰 ‘갓 오브 하이스쿨’을 원작으로 한 모바일 게임을 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5개국에서 출시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