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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손지창x이상민, 뭉클한 사부곡… 순간 시청률 24.1% 달성 ‘최고의 1분’

‘미운우리새끼’가 또 한 번 평균 시청률 20% 돌파를 목전에 뒀다.

18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의 전국 시청률은 전주보다 2.1%p 상승한 평균 19.8%를 기록했다. ‘현존 최고 예능’이라는 별명답게 이번 주도 동시간대 1위, 일요 예능 1위, 주간 예능 1위까지 ‘시청률 3관왕’을 지킨 것.

사진=‘미운우리새끼’ 캡처




‘미우새’의 시청률은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의 약 3배수에 육박하는 수치다. 이날 KBS ‘개그콘서트’가 전주보다 0.4%p 하락한 6.8%(닐슨 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JTBC ‘효리네 민박’이 0.3%p 하락한 7.8%(닐슨 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에 그쳤다.

17일 ‘미우새’의 2049 시청률은 평균 11.1%로 연령대별 점유율로도 타프로그램을 압도했다. 20대 남성 점유율이 무려 53%, 30대 여성 점유율이 41%, 30대 남성 점유율이 38%, 20대 여성 점유율이 34%로 2030의 ‘미우새’ 선호가 확연히 드러난다.

한편, 이날 ‘미우새’에서는 스페셜 MC로 손지창이 출연했다. 손지창의 아내인 오연수는 앞서 ‘미우새’에 출연해 “남편은 물만 떠먹는 스타일”이라고 폭로한 바 있는데, 손지창은 해명을 시도했다.

하지만 손지창과 친한 서장훈이 “(한국에 살던) 20년을 안 하다가 최근에 하는 것”이라고 일침을 날렸고, 어머니들은 “반복하는 게 굉장히 위대한 거다. 우리는 하루에도 열 번 백 번도 더 닦는다”, “오연수 씨가 얘기할 때는 남편(손지창)이 차분하고 얘기도 안 하는 분인 줄 알았는데, 오늘 보니까 아주 재미있으시네”라며 손지창을 당황케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지는 ‘미우새’ 아들들의 하루는 시끌벅적했다. 윤정수는 박수홍을 속여 고향 강릉에서 삼촌이 운영하시는 주차장에서 팬 사인회를 열게 했다. 어머니 산소 벌초도 함께 하며 그간의 한을 풀었다.



김건모는 김종민의 집에 잠입해 생일상을 차렸다. 소주병 모양의 초콜릿 틀을 만들어 종민이 좋아하는 카스텔라를 채워 넣었고, 스케일이 다른 초대형 미역 왕만두를 제작했다. 안방은 볼 풀로 만들었다.

이상민은 사유리 가족과 숯가마를 방문했다. 상민은 팔을 걷어붙이고 사유리 아버지의 등도 손과 부항으로 마사지해 드렸다. 상민의 어머니는 질투했고, 장훈은 “사실 저 정도로 하는 거는 그 집에 들어가겠다는 의지가 있을 때”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날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상민이 사유리 아버지를 보며 어렸을 때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자 사유리는 “어떤 아빠가 되고 싶냐”라고 물었다. 상민은 “최고의 아빠가 돼야지”라고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손지창은 “근데 그게 어려워요. 좋은 롤모델이 없으니까 뭘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더라고요”라며 본인 역시 같은 생각을 했었음을 고백했다. 손지창과 이상민의 안타까운 마음은 시청자의 가슴도 뭉클하게 하며 시청률 24.1% 치솟아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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