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 7월 OLED 중국 공장 투자 승인 신청을 정부에 제출했다. 하지만 산업기술보호위원회는 두 달이 지났는데도 기술 검토와 관련한 결정을 미루고 있다. 통상 기술유출 가능성을 따지는 기술 검토가 끝나면 45일 이내에 투자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재계 관계자는 “사드의 불똥이 국내 대표 주력업종에까지 튀는 게 아닌지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이상훈·신희철기자 s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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