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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유료방송업계, 인터넷 동영상서비스 속속 출시







[앵커]

유료방송업계가 인터넷 동영상서비스(OTT·Over The Top)를 속속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이 되는 곳이라면 스마트폰과 TV를 통해 언제든 영상 시청이 가능한데요. 앞으로는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술과 접목된 서비스도 등장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정창신기자입니다.

[기자]

손바닥 만한 수신기를 TV에 연결하자 유료방송 채널이 실시간으로 나옵니다.

케이블방송을 보기 위해 지역 케이블회사에 가입할 필요가 없고, IPTV처럼 랜선으로 연결하지 않아도 TV 시청이 가능합니다.

KT스카이라이프가 선보인 OTT서비스 ‘텔레비(TELEBEE)’입니다.

이 회사는 오늘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텔레비 출시 행사를 열고 인터넷 동영상서비스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OTT(Over The Top)는 와이파이 등 인터넷이 되는 곳이라면 TV와 스마트폰을 통해 영상시청이 가능합니다. 데이터 무제한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테더링 기능을 통해 TV를 볼 수도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유튜브, 왓챠플레이, V라이브 등 인터넷 방송 시청이 가능하고, 케이블채널 일부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인터뷰] 윤용필 / KT스카이라이프 콘텐츠융합사업본부장

“20~30대 1인 가구를 타깃으로 한 개인 맞춤형 TV기반의 OTT 서비스입니다. 구글의 운영체계인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구글이 내년 상반기, 빠르면 1분기에 구글어시스턴트 한글버전을 배포할 계획이고요. 별도의 AI를 구매할 필요 없이 인공지능(음성인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방송 사업자들은 이미 지난 2012년부터 이 같은 OTT서비스를 출시해 경쟁 중입니다. 케이블방송 서비스만으로는 IPTV와의 경쟁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업계 조사에 따르면 4월말 기준 유료방송 시장 가입자 수는 케이블TV가 1,455만7,374명, IPTV는 1,454만8,145명, 위성방송은 239만9,297명입니다.

매출에선 이미 작년에 IPTV가 케이블TV를 넘어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대HCN은 2012년 OTT 서비스 에브리온TV를 시작했습니다. 지상파·CJ E&M 계열 콘텐츠를 제외한 케이블TV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CJ헬로비전도 2014년 OTT 수신기 ‘티빙스틱’ 선보이며 OTT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CJ E&M 채널을 실시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는 11월엔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술을 결합한 새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딜라이브도 작년 OTT서비스 ‘딜라이브 플러스’를 시작했습니다. 교육·종교·애니메이션·영화 등 무료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 / 영상편집 소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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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신 기자 SEN경제산업부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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