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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외국인 던지고 개인 줍고...하락 마감한 코스피

코스피 지수가 40여 일 만에 회복한 2,410선을 이틀째 유지했지만, 하루 종일 게걸음 장세를 보이다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가 이어지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현지시각 1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연방준비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23포인트(0.09%) 내린 2,416.09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전 거래일 대비 1.09포인트(0.05%) 오른 2,419.30 로 출발했다. 외국인은 1436억원, 기관은 504억원 어치 주식을 팔았고, 개인은 1,498억원 사들였다. 장 막바지에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해지며 주가 상승을 막았다.

뉴욕 증시는 금융주와 재료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63.01포인트(0.3%) 오르며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인 2만2331.35로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연속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두터워졌다”면서도 “FOMC 이후에는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FOMC에서 금리 인상이 결정될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다만 이번 정례회의에서 자산 축소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FOMC가 시장에 별다른 충격을 주지 않는다면 국내 증시는 10월 초부터 3·4분기 어닝 시즌에 돌입하게 된다. 3·4분기 상장사 실적은 사상 최대 규모였던 2·4분기 이익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내 2,500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중 7종목이 하락했다. 현대차(005380)(2.19%), POSCO(005490)(3.85%), LG화학(051910)(0.51%)은 선전했지만, 삼성전자(005930)(-0.69%), SK하이닉스(000660)(-0.63%), 한국전력(015760)(-2.43%), 삼성물산(028260)(-1.10%), NAVER(035420)(-1.41%), 신한지주(055550)(-0.78%)은 고전했다.

업종별로는 조선(4.24%), 도로와 철도운송(3.97%),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3.90%), 철강(2.95%)이 올랐고, 정부가 중국 투자에 제동을 건 디스플레이패널이 4.79% 하락한 것을 비롯해 복합유틸리티(-2.18%), 전기유틸리티(-2.08%)는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같은 시간 전 거래일보다 1.39포인트(0.21%) 내린 674.48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전 거래일 대비 1.91포인트(0.31%) 오른 677.78에 출발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2원 50전(0.22%) 내린 1,131원에 거래됐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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