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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기 성추행 동영상 터져? “상습적으로 허벅지 만져” VS “100억 원 협박당해”

김준기 회장 성추행 동영상 터져? “상습적으로 허벅지 만져” VS “100억 원 협박당해”




성추행 혐의로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고소당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9일 여러 매체가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사내 여비서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여비서는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자신의 몸에 접촉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증거로 제출했다.

올라온 영상 속에는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여비서의 하체와 허리를 만지고 있으며 이 같은 일이 계속되면서 비서는 회사를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준기 회장 측은 “여비서를 만진 건 맞지만 상호 동의하에 이뤄진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부그룹 측은 “해당 여비서와 연관된 브로커가 지난 두 달 동안 동영상 3편을 보내 100억 원을 달라고 협박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준기 회장은 1944년 12월 4일 강원도 동해에서 태어나 경기고(60회),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67학번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또한, 고려대 경제학과 재학 중 미륭건설을 창업해 건설업에 뛰어든 뒤 1970년대 중동건설 경기 붐을 타고 사업을 키웠으며 한국 자동차보험을 인수하고 보험과 전자, 제철로 사업영역을 넓혔다.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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