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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가동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도시재생사업 관련 주요 역할. /자료=서울시




서울시가 도시재생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업 현장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가동한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종로구 창신·숭인, 성동구 성수동 등 재생사업이 진행되는 각 지역에서 운영 중인 도시재생지원센터들을 통합 관리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서울시의 도시재생정책 추진을 지원하는 등의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서울시는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예산으로 올해 37억원, 내년부터 매년 5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2일 시민청에서 박원순 시장 및 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부위원장,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등 700여명이 참석하는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식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주요 전담 업무는 △도시재생희망지사업 추진 △주거환경 개선 △전문인력 양성이다. 도시재생희망지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의 본격적인 진행을 위해 10명 이상의 주민들이 신청해 관련 교육 및 모임 구성, 의제 발굴 등을 진행하게 된다. 서울시는 지역당 1억2,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하고 매년 우수한 성과를 거둔 7곳 내외를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중에는 뉴타운·재개발 해제 구역 중 20개 이내 지역을 희망지사업지로 지정할 예정이다.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원이 재개되면 사업 대상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건축물 및 개량사업에 대한 수요를 파악한다. 또한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3~6개월이 소요되는 교육과정이 개설돼 매년 50명 규모의 민간 전문가를 양성할 예정이다. 각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도시재생기업 발굴 및 육성도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홍보대행사인 커런트코리아 컨소시엄이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위탁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 2019년 말까지 3년 단위로 운영을 맡게 되며 평가를 통해 위탁운영 기간이 최대 2회 연장 가능하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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