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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LAS '손'·신인류 '사람을 찾습니다' 등 우수 연극 다시 무대에

22일부터 대학로서 ‘제4회 종로구우수연극전’





창작집단 LAS의 ‘손’ 극단 신인류의 ‘사람을 찾습니다’ 등 우수 연극 두 편이 ‘제4회 종로구 우수연극전’을 통해 이달 말 다시 무대에 오른다.

종로구 우수연극전은 서울연극협회가 주관하고 종로구가 주최하는 행사로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흘간 서울 대학로 알과핵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종로구우수연극전’에서 선보일 작품은 지난 5월 막을 내린 ‘제38회 서울연극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창작집단LAS의 ‘손’과 극단 신인류의 ‘사람을 찾습니다’ 등 두 작품이다.

22~25일 공연하는 ‘손’(이기쁨 연출·이와이히테토 작)은 가족 간에 벌어지는 사건을 엄마와 아들의 각기 다른 관점에서 풀어보는 작품으로 현대판 체홉이라는 극찬을 받았던 작품이기도 하다. ‘제38회 서울연극제’에서 우수상, 신인연기상, 무대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이달 27일 개막하는 극단 신인류의 ‘사람을 찾습니다’(최무성 연출·이서 작)는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와 ‘제8회 제주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이서 감독의 동명 영화를 연극화한 것으로 2009년 초연 당시 욕설과 폭력성, 성관계 장면까지 묘사해 관객들에게 강렬한 충격을 남겼던 작품이다. 이서 감독 작품에 출연했던 배우이자 tvN ‘응답하라 1988’에도 출연했던 최무성이 직접 연출한 작품으로 인간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물음을 던진다. ‘제38회 서울연극제’에서 우수상, 연기상을 수상했다.

관람료는 전석 3만원이며 종로구 주민이나 소재 기업 직장인은 1만원에 관람 가능하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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