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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좀비가 나타났다’ 등골 오싹한 놀이공원

11월 5일까지 롯데월드·에버랜드에서 열려







[오프닝]

놀이공원이 다양한 테마와 첨단기술을 만나 다채로워지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할로윈을 맞아 좀비들이 놀이공원들을 점령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모습일지 오늘 센즈라이프에서 만나보시죠.

[기자]

[싱크]

살아있는 시체들에게 점령당했다고 합니다. 통제구역으로 지정되어 격리조치 됐음을 알려드립니다.

저녁이 되면서 서서히 어두워지면 뉴스 속보와 함께 놀이공원을 좀비들이 점령합니다.

3m의 대형 좀비들이 돌아다니며 긴장감을 조성하고 실감나게 분장한 연기자들은 절뚝거리며 괴기스럽게 관람객들에게 다가옵니다.

[인터뷰] 노연우/ 서울 송파구

좀비 분장한 사람들이 이상한 칼 들고 다가오니까 너무 무서웠어요. 너무 재밌었고 무서웠어요.

특히 축제기간 동안에만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은 극강의 공포를 선사합니다.

좀비를 만드는 죽음의 좀비 공장을 살아서 탈출해야 하는 컨셉의 어트랙션. 어두운 미로를 따라 걸어가다 보면 좀비 분장을 한 연기자들이 여기저기에 숨어 섬뜩한 경험을 안겨줍니다.

[인터뷰] 최수연 / 경기도 여주

체험하다가 너무 무서워서 중도 포기하고 나왔어요. 막 뒤에서 쫓아오고 소리 지르고 안 만지는데 만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너무 무서워요.

직접 좀비로 변신해보는 특별한 추억도 남겨볼 수 있습니다.

간단한 분장을 받아봤는데 특수 물감을 칠한 붓이 얼굴을 스치자 순식간에 실감 나는 상처가 완성됩니다.

얼굴 전체를 분장 받고 코스프레 의상까지 입으면 영락없는 좀비가 완성됩니다.

[인터뷰] 전가은 / 경기도 하남

할로윈 축제이기도 하고 재미를 더 더하기 위해 분장했어요. 더 스릴감 있고 재밌어요.





첨단 기술로 만나보는 공포 체험들도 즐길 수 있습니다.

어두운 방안에 들어가 VR기기를 착용하면 외딴 별장 속 공간에 홀로 남게 됩니다.

벽으로 걸어가 캐비넷을 열면 그 안에 숨어있던 유령이 등장하고 서랍을 열면 잘린 손들이 우글댑니다.

[인터뷰] 안홍주 / 경기도 수원시

제 주도로 스토리가 이어지는 듯한 그런 느낌이라 더 리얼했고요. 촉감 같은 게 있으니까 사운드도 그렇고 훨씬 더 리얼하고 와닿고 넘어질 뻔했어요. 너무 무서워서…

빗자루 모형에 앉아 VR기기를 쓰기만 하면 마법사가 돼서 공동묘지를 날아다니는 가상여행도 즐길 수 있습니다.

좀비로 가득한 공동묘지와 호박괴물을 피해 빠른 속도로 날아다니다 보면 놀이공원에 있는지 공동묘지인지 착각할 정도입니다.

또 빗자루를 타고 점프한 순간을 여러 대의 특수카메라로 포착해 찰나의 순간을 3차원 정지화면으로 남겨볼 수도 있고 VR기기를 쓰고 좀비를 퇴치하는 게임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현영 / SK텔레콤 뉴미디어기획팀

다양한 AR, VR기술을 통해 고객들이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돼있습니다.

완성도 높은 좀비 퍼포먼스도 압권입니다.

신나는 음악이 나오고 수십명의 좀비들이 함께 괴기스러운 몸동작으로 군무를 추는데 탄성을 자아냅니다.

좀비가 점령한 놀이공원답게 피범벅된 짜장면부터 수혈팩에 든 빨간 음료까지, 할로윈 컨셉의 간담 서늘한 먹거리들도 재미를 더해줍니다.

롯데월드와 에버랜드에서 진행되고 있는 할로윈 축제는 모두 11월 5일까지 진행됩니다.

[스탠딩]

좀비가 출몰하는 놀이공원, VR가상현실로 즐겨보는 귀신의집. 선선해진 가을저녁. 놀이공원에서 심장이 쫄깃해지는 경험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영상취재 오성재·김동욱 / 영상편집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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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경 기자 SEN경제산업부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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