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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배송 돌풍' 마켓컬리, 해킹 당해 34만 명 정보 유출

회원 아이디, 이메일, 핸드폰 번호 등 고객 정보 다수 유출

마켓컬리 앱 초기 화면/서울경제DB




‘마켓컬리’ 홈페이지가 해킹당하면서 고객 34만 명의 정보가 유출됐다.

마켓컬리는 22일 홈페이지에 ‘고객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는 사과문을 게재하며 해킹 사실을 밝혔다. 사과문에서 마켓컬리는 “9월 20일 3차에 걸친 해킹공격을 받아 1, 2차 해킹은 방어에 성공했지만 3차 해킹 시 고객들의 일부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번 해킹으로 유출된 고객 정보는 ▲ 회원 아이디 ▲ 이메일 ▲ 전화번호·핸드폰 번호 ▲ 암호화될 비밀번호(식별 및 암호해독 불가능) 등이다.

마켓컬리는 사고발생 직후 해당 IP와 불법 접속경로를 차단했다고 밝혔다. 또 21일 0시에 웹 방화벽을 강화한 데 이어 무차별적 웹 로그인 시도를 막기 위해 자동계정생성방지(CAPTCHA·캡차)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아직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마켓컬리는 혹시 있을지 모르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자진신고해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마켓컬리는 ‘새벽 배송’을 표방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온라인 식품 전문 쇼핑사이트다. 오후 11시 전에 주문하기만 하면 다음 날 새벽 7시까지 신선한 식품을 배송해주는 배송 서비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창업 2년 만에 회원 수 28만 명, 월 매출 40억 원을 돌파했다.

/류승연 인턴기자 syry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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