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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2차 공동위원회, 10월 4일 워싱턴 개최 합의





미국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요청을 논의하기 위한 한미 양국의 2차 협상이 이번에는 미국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 달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2차 한미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20일 워싱턴 D.C.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한 통상장관 회담에서 양국이 1차 공동위원회에서 논의한 사항을 진전시키기 위한 후속조치로 다시 대화할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산업부는 지난 21일 워싱턴 D.C.에서 2차 공동위원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하는 서한을 USTR에 보냈다.

김 본부장은 서한에서 “양측이 한미FTA의 상호호혜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열린 자세로 대화에 임하려고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양국은 실무 협의를 거쳐 개최 일자에 합의했지만, 2차 공동위원회의 양국 수석대표나 의제는 아직 협의 중이다.



앞서 양측은 지난달 22일 서울에서 1차 공동위원회를 열었지만, 미국의 무역적자 해소 요구에 대해 한국이 FTA의 경제적 효과에 대한 공동 연구·분석을 하자고 맞서는 등 서로 입장차만 확인했다.

2차 공동위원회는 양국이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에 한국이 서한을 보낸 지 이틀만에 개최 날짜에 합의했다.

1차 공동위원회 때는 미국이 지난 7월 12일 개최를 요청하는 서한을 산업부에 보냈지만, 장소와 의제 등에 대한 이견으로 협의가 지연되면서 8월 18일에야 개최 날짜와 장소에 합의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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