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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주간 아파트 시세]강동·송파 재건축 '껑충'...서울 매매가 '폴짝'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 이후 움츠러들었던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3주(16~21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6%로 전주(0.04%)보다 높아졌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상승률은 0.07%로 전주(0.11%)보다 다소 낮아졌지만 둔촌주공이 있는 강동구 재건축 아파트 시세가 0.25%, 잠실주공5단지가 있는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 시세는 0.24%씩 각각 상승해 강남구(0.00%), 서초구(0.05%)의 상승률을 넘어섰다.

둔촌주공의 경우 8·2 대책 발표 이후 가격이 하락했다가 최근 들어 기존 매물의 거래 및 회수 영향으로 가격이 500만~2,000만원 상승했다. 잠실주공5단지 역시 집주인들이 기존 매물을 거둬들이고 호가를 높이면서 500만~1,000만원 올랐다.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아파트 상승률은 일반아파트도 0.06% 상승해 전주(0.03%)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 자치구별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세는 △마포(0.24%) △광진·중구(0.13%) △성북(0.12%) △송파(0.11%) △동작(0.10%) △강동(0.09%) 순이다. 반면 용산은 개발 호재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가격이 조정되면서 0.07% 하락했다.

신도시에서는 10월 이후 입주 물량 감소를 앞두고 매물이 줄어들고 있는 위례(0.18%)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중동(0.08%) △김포한강(0.08%) △광교(0.08%) △판교(0.07%) △평촌(0.0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신도시 중 가장 많은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어 초과 공급에 대한 우려가 높은 동탄은 0.02% 하락했다.

전세 시장에서는 서울의 경우 둔촌주공 이주 영향이 이어지고 있는 강동구(0.40%)에서 가장 많이 가격이 상승했다. △강북(0.27%) △광진(0.22%) △강서(0.16%) △동대문(0.13%) 등의 지역에서도 국지적인 매물 부족 현상으로 오름세가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는 거주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수요가 유입되고 있는 의왕시(0.24%)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른 반면 입주물량이 많고 경기도 외곽에 위치한 동탄(-0.26%)과 파주운정(-0.19%)의 시세는 하락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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