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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후광 기대

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 총 706가구 대단지 분양



(사진 출처: 나노피아 산업단지)






나노융합기술 메카로 떠오른 경남 밀양시에 대단지 아파트가 나온다. 한신공영이 밀양 내이동 158번지에 짓는 '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다. 지하 1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67~84㎡ 706가구의 밀양 최대 규모 아파트다. 전용면적별로 67㎡ 130가구, 75㎡ 208가구, 84㎡ 368가구다.



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는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앞에 자리해 배후 주거지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 첫 나노 관련 국가산업단지로 조성되는 이곳은 지난 6월 국토교통부에게 최종 승인을 받아 내년 초 착공될 예정이다.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 시행을 맡아 밀양 부북면 일원에 약 343만㎡ 규모로 조성한다. 개발계획이 나온 2014년 12월부터 관련 부처와 협의를 진행한 경상남도는 이번 승인에 따라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보상 업무 등 준비작업을 거쳐 내년 초 착공, 오는 2020년까지 1단계로 3,20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나노융합산업은 나노기술을 여러 산업분야에 접목해 기존 제품을 개선하거나 이를 기반으로 신제품을 창출하는 신개념 산업이다.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은 세계 3대 산업단지로 불리는 프랑스 소피아 앙띠폴리스, 미국 트라이앵글 파크, 독일 드레스덴 같은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특화 산단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더불어 나노 전문 특화 대학 개교(2020년), 국제 콘퍼런스(conference) 개최 등을 추진해 산·학·연이 연계된 나노융합 클러스터를 구출할 전망이다. 업계는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 조성으로 밀양시 인구가 현재 11만 명에서 3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본다.



생활여건 또한 괜찮다. 단지에서 차로 약 5분 정도 가면 밀양시청·법원 등 행정타운이 있는데다 밀양 중심 생활권인 삼문동도 자가용으로 약 10분 거리다.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도 매력이다. 오는 2020년 개통 예정인 울산~함양 간 고속도로를 비롯해 대구~부산 간 고속도로, KTX 밀양역 등 광역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전 가구는 남향 위주 배치에 4베이 위주의 설계가 도입된다. 전용 84㎡ 이하로만 구성된 중소형 아파트지만 알파룸·대형 팬트리 등으로 중대형 못지 않은 공간 활용도를 자랑한다. 분양 관계자는 "밀양 최대 대단지, 나노융합 국가산단 인접 등 프리미엄을 갖춘 밀양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행은 대한토지신탁이며 시공은 한신공영이다. 견본주택은 경남 밀양시 내이동 1406-8번지에 문 열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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