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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여성평우회 창립멤버...30년간 민주화운동 매진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25일 위촉된 김상희(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성·환경 운동에 주력해온 시민운동가 출신의 3선 의원이다.

박정희 유신독재 시절 학생운동 참여를 시작으로 30여년간 민주화운동·여성운동·환경운동에 매진해왔다.

1983년 국내 최초의 진보 여성운동 대중조직인 여성평우회를 창립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1987년에는 한국여성민우회를 창립했다.

여성환경연대 상임대표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를 지내면서 민주화·정치개혁·여성인권·환경 등 다양한 사회 이슈를 주도해왔다.

참여정부 시절인 2006년 시민사회 대표로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1년6개월간 재직하면서 ‘지속가능발전기본계획’을 수립했다.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 최고위원으로 정계에 입문해 18대 비례대표 의원이 됐으며 이어 19대·20대 총선에서 부천 소사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국회에서는 여성가족위원장,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등으로 의정활동을 했다.

특히 복지위 위원으로서 최근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에 들어가는 합성첨가물의 규격을 마련하고 연구용 제대혈을 불법 사용하면 처벌하는 등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난해 정기 국정감사에서 박근혜 정부의 저출산 정책이 효과가 없다고 질타하기도 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우리 사회 최대의 현안”이라며 “어려운 과제를 맡아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직접 위원장을 맡아 어느 국정과제보다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이 큰 결단을 내릴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저출산 정책의 대전환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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