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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광석씨 아내 서해순 JTBC ‘뉴스룸’ 출연 의혹만 더 키워

서해순 "서연양 죽음 관련해 이야기 할 경황이 없다" 주장

고 김광석씨 아내 서해순 ‘뉴스룸’ 의혹만 더 키워




가수 고(故) 김광석씨의 아내 서해순 JTBC ‘뉴스룸’ 출연했다.

어제(25일) 가수 고(故) 김광석씨의 아내 서해순씨가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외동딸 서연양의 사망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해명했다.

그러나 그는 “서연이의 죽음과 관련한 이야기를 할 경황이 없었다”고 주장해서 오히려 의혹만 더 증폭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씨는 올해가 서연양이 사망한 지 10년이 되는 해라면서 “겨울에 학교를 다니고 있었는데 자다가 갑자기 물을 달라고 하면서 쓰러졌고 응급차를 불렀다”며 “엄마를 불러야 하는데 (저작권 관련 김광석 친가 쪽과) 소송이 안 끝나서 힘들었다. 경제적으로 힘들고 (애의 죽음을) 알린다는 것이 겁도 났다”고 했다.



기회가 되면 외동딸 서연 양의 죽음을 알리려고 했다는 서씨는 “다음 다음 날이 방학이고 크리스마스라 조용히 보내기로 하고, 장례를 조용히 치렀다”면서 “아빠(김광석) 친구들에게 알리는 것도 그렇고 저 혼자서 서연이 부조금을 받는 것이 그랬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친족들에게도 서연 양 사망사실을 알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 사망한 같은 해 4월 자신의 부친이 세상을 떠났고 돈 문제로 자신의 모친, 언니와 감정이 나빠져 연락도 안 했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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