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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조도 농어잡이·마구리배 대형 삼치잡이 고수의 비책은?





26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가을바다 신(新) 자산어보’ 2부 ‘섬마을 소문난 어부의 비책’ 편이 전파를 탄다.

▲ 낚싯대 하나면 천하무적. 제아무리 영리한 녀석이라도 벗어날 수 없다.

50여 년간 써온 바다 일기를 엮어 자신만의 자산어보를 완성한 한관배 씨.

조도는 물론 멀리 신안 앞바다까지 물고기 지도 훤히 꿰뚫고 있을뿐더러

낚싯대 드리우면 백발백중인 한관배씨는 농어잡이 고수 중의 고수다.

더듬이처럼 바닷물에 낚싯대 척 드리우면 앉아서도 천리안.

농어 녀석들 있는지 없는지 금세 답 나오고 거센 파도 물살에 낚싯대 또 한 번 슬쩍 그으면 팔뚝만 한 농어가 쌍으로 올라온다.

▲ 속도광에 못 말리는 질주본능으로 움직이는 물고기만 보면 무조건 쫓고 보는 삼치.



그 성질을 못 이긴 삼치들이 마구리 배에 운명을 달리한다.

대나무에 낚싯줄 엮어 쉴 새 없이 달리며 삼치를 유혹해 미끼를 덥석 물게 하는 마구리 배.

김향빈 씨의 마구리 배가 오늘도 삼치와 쫓고 쫓기는 바다 경주를 시작한다.

4.5kg에 달하는 대형 삼치와 고깃배의 쉴 새 없는 장거리 경주.

과연 어느 편의 승리로 끝날 것인가.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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