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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30개월 만에 최고치

지난달 주담대 평균금리 연 3.28%... 가계대출 평균은 3.46%

예금금리는 1.48%로 전월 대비 0.01%P 하락

지난달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금리가 2년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29일 한국은행의 ‘7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3.28%로 6월에 비해 0.06%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5년 1월(3.34%) 이후 최고치다. 주택담보대출 금리에 적용되는 지표금리인 5년짜리 은행채 금리가 6월 2.08%에서 지난달 2.17%로 0.09%포인트 올랐기 때문이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올라가면서 지난달 은행의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3.46%로 0.05%포인트 상승했다.

반면에 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1.48%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떨어졌다. 이에 따라 전체 대출금리에서 저축성 수신금리를 뺀 예대금리차는 1.97%포인트로 6월(1.95%포인트)보다 늘어났다.



대출금리 상승은 가계 빚 조이기에 나선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가 금리를 끌어올린 탓이다. 최영엽 한은 금융통계팀 부국장은 “그동안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로 주택담보대출 심사가 깐깐해진 것이 금리 인상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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