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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소년소녀' 안세하, 뻔뻔+민망 연애 비법…'이불킥' 예약

‘20세기 소년소녀’ 안세하의 뻔뻔하고도 민망한 연애 비법 현장이 대공개되며 ‘웃음 저격’ 장전을 완료했다.

9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월화특별기획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가 안세하의 흥미진진한 공연 관람 사진을 공개하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안세하는 ‘20세기 소년소녀’에서 윤리 의식과 책임감이 투철한 산부인과 의사 정우성 역을 맡았다. ‘봉고파 3인방’ 사진진(한예슬)-한아름(류현경)-장영심(이상희)과 어린 시절의 추억을 공유한 인물로, 10대 시절에는 깐깐한 ‘봉고파 3인방’에게 인정받을 정도의 ‘꽃미모’를 과시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과거의 영광을 잃은 ‘역변의 아이콘’이 되어 다시 만난 봉고파를 놀라게 한다.

/사진=화이브라더스코리아




이런 가운데 대한민국 ‘30대 볼매남’의 아이콘으로서 솔로 탈출을 위해 소개팅에 목 매는 정우성이 ‘썸녀’와 관련된 공연을 관람하는 현장이 포착된 것. 꽃다발을 들고 연주회 음악을 듣던 정우성은 어느덧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꾸벅꾸벅 졸다 깨다를 반복하고, 급기야 옆자리 관객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며 잠에 빠져든 모습이다. 그러나 연주가 끝나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박수를 치고, “앵콜”을 외치며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우렁차게 환호를 보낸다.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무장한 정우성만의 연애 비법에 ‘민망함은 보는 사람의 몫인’ 상황이 깨알 같은 공감과 웃음을 안긴다.

안세하는 해당 장면에서 의상부터 헤어, 안경까지 완벽하게 평범한 모습으로 나타나 ‘이름과는 사뭇 다른 비주얼’을 표현한 것은 물론, 음악에 대해 아는 척을 하다 금세 ‘격무’로 인해 잠이 쏟아지는 상황을 비롯해 깜빡 졸다가도 사람들의 박수를 따라 치는 모습의 디테일을 완벽하게 표현해내 촬영에 임하던 스태프들의 박장대소를 유도했다는 전언이다. 안세하의 ‘생활 연기’ 열연에 스태프들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사냥할 천군만마를 얻었다”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20세기 소년소녀’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해당 장면은 넘치는 자신감과 적극성을 지닌 정우성에게 왜 여자친구가 없는지,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를 설명하는 신”이라며 “이외에도 시청자들이 절로 허공에 발차기를 하게 만들, 공감 200%의 에피소드가 기다리며 웃음을 저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35세 여자 ‘봉고파 3인방’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 ‘응답하라 1997’ 등 ‘응답하라 시리즈’를 집필한 이선혜 작가와 ‘가화만사성’,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여왕의 교실’ 등의 이동윤 PD가 의기투합해 따뜻한 감성과 톡톡 튀는 재미가 살아있는 작품을 예고한다. 안세하를 비롯해 한예슬, 김지석, 이상우, 류현경, 이상희, 오상진, 강미나(구구단 미나)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며, 1회부터 4회까지 2시간 20분 연속 방송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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