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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검색광고 교육 소상공인 재기 도왔죠"

추영민 네이버 비즈서비스마케팅 리더

'파트너스퀘어' 맞춤정보 제공

제품촬영 스튜디오도 무상으로

저비용 온라인 홍보 가능케해

검색 클릭 늘면 네이버도 좋아

추영민 네이버 비즈서비스마케팅 리더가 지난달 29일 서울 역삼동 파트너스퀘어에서 진행된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파트너스퀘어의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양사록기자




“실패한 자영업자들이 네이버를 통해 재기했다는 얘기를 들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10일 서울 역삼동에 있는 파트너스퀘어에서 만난 추영민(사진) 네이버 비즈서비스마케팅 리더는 “이 곳은 소상공인과 창작자가 맞춤형 정보를 얻는 공간”이라며 “검색 광고 활용법 교육과 스튜디오 공간 사용이나 촬영 장비 이용은 모두 무료”라고 말했다.

검색 광고란 포털에서 특정 키워드가 검색에 걸리게끔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광고를 말한다. 사업자가 검색 광고를 통해 ‘청바지’라는 검색어를 구입하면 포털에서 이 검색어의 검색 결과에 자신의 사이트나 제품이 노출된다. 네이버는 검색어를 구입한 사업자에게 네이버 이용자가 해당 검색어를 통해 사업자의 사이트나 제품을 클릭한 횟수를 근거로 광고비를 받는 방식으로 검색 광고를 운영하고 있다.



추 리더는 “검색광고는 단어 하나당 광고 단가가 상대적으로 낮아 영세 사업자들이 주로 이용한다”며 “네이버 검색어의 69.8%는 광고 단가가 100원 미만이고, 88.8%는 300원 미만”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네이버의 검색 광고를 이용하는 광고주들은 83%의 광고비가 월 50만원 이하이며, 이 중 63%는 월 10만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소상공인이다.

추 리더는 ‘효율적적인 검색 광고 이용’을 강조한다. 그는 “네이버가 광고주 3,300명을 3개월간 조사한 결과, 교육을 들은 사람들은 기존 85%의 광고비만으로도 같은 효과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소상공업체들이 성장해 검색을 통한 클릭 수가 늘어나는 것이 네이버 입장에서도 더 좋다”고 설명했다.

특별한 기술과 자본이 없는 소상공인이 갈수록 살아남기 어려운 환경에서 검색 광고에 의존하는 소상공인은 늘고 있다. 파트너스퀘어의 방문자 수는 문을 연 지 3년 만에 20만명을 넘어 섰다. 네이버는 소상공인들이 밀집한 서울 왕십리에 제품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5개)로만 구성된 파트너스퀘어 스튜디오점을 냈고, 올해 6월에는 서울을 제외한 지역 중 처음으로 부산에도 파트너스퀘어를 열었다. 내년에는 광주와 대전에도 파트너스퀘어를 선보인다. 추 리더는 “파트너스퀘어를 소상공인이 사업에 필요한 모든 정보와 기술을 쉽게 배워서 성장할 수 있는 노하우가 오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며 “소상공인들이 성장하고 해당 지역 경제도 활력을 얻는 선순환을 일으키고 싶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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