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광주에서 ‘힐스테이트 연제’ 분양

이달 중 분양 앞서 홍보관 운영 시작

총 1,196가구 일반 분양

힐스테이트 연제 투시도. /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광주광역시 북구 연제동 22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아파트단지 ‘힐스테이트 연제’를 분양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광주에서 신 주거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북구에서 힐스테이트 연제 분양에 앞서 홍보관 운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단지 규모는 지하 1층~지상 25층, 17개 동, 총 1,196가구며 모두 일반분양된다. 타입별로는 전용면적 △82㎡ 214가구 △84㎡A 89가구 △84㎡B 893가구다. 모든 가구에는 판상형, 4베이 설계가 적용되고 전체 동의 70% 이상이 정남향으로 배치된다.



힐스테이트 연제가 들어서는 북구에는 최근 광주 집 값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첨단2지구가 있고 교통환경도 우수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호남고속도로 동림IC와 빛고을대로가 가깝고 단지 인근의 본촌역(가칭)을 지나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이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5년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 근처에는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연제초등학교와 양산중학교가 있다.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에 따라 오는 11월 10일 이후 분양되는 지방광역시 민간택지 아파트의 분양권 전매가 6개월 간 금지되면서 힐스테이트 연제는 광주광역시에서 전매 제한 전 마지막으로 분양돼 분양권 전매가 자유로운 아파트단지가 될 전망이다. /박경훈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