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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논란’ 박찬주 대장 무혐의라고? ‘뇌물 혐의’ 구속 기소, 현역 대장 13년 만에 수감

‘갑질논란’ 박찬주 대장 무혐의라고? ‘뇌물 혐의’ 구속 기소, 현역 대장 13년 만에 수감




11일 공관병 갑질 논란을 빚은 박찬주 대장을 뇌물 및 부정청탁금지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국방부 군검찰단은 전했다.

박찬주 대장은 2014년 무렵 고철업자 A씨에게 군 관련 사업의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그로부터 항공료, 호텔비, 식사비 등 760여만 원 상당의 향응·접대를 받은 혐의를 가지고 있다.

군 검찰은 박 대장의 공관병에 대한 ‘갑질논란’ 즉 부당행위에 주목해 직권남용 혐의로 형사입건했지만, 이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박찬주 대장 부부의 ‘공관병 갑질’ 관련 정부가 군, 경찰, 재외공관 등 정부 전 부처에서 조사했고, 그 결과 수많은 사례들이 발견됐다.



한편, 지난달 21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박 대장은 그동안 국방부 내 군 구치시설에 수감돼 군 검찰단의 조사를 받아왔으며 현역 대장이 구속된 것은 13년 만으로, 창군 이후 두 번째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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