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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인터뷰]‘범죄도시’ 강윤성 감독, “300만 눈앞...배우들의 절실한 마음 통해”

개봉 7일만에 200만 관객수를 돌파하며 쾌속 흥행질주를 하고 있는 ‘범죄도시’ 감독 강윤성이 배우들과 관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무엇보다 ‘범죄도시’는 마동석 윤계상 조재윤 최귀화 허성태 진선규 김성규 박지환 홍기준 허동원 하준 등 수 많은 배우들의 케미가 돋보이는 영화다. 그만큼 ‘절실함’과 ‘애정’을 담아 연기한 배우들의 힘이 크다. 강윤성 감독은 “모든 배우분들이 절실한 마음으로 준비를 잘 해왔다. 그만큼 함께 만들어간 영화이다. 영화가 좋은 평을 받고 있는 건 우리 배우들의 공이 크다”며 배우들에게 공을 돌렸다.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 배우 마동석, 최귀화, 홍기준, 허동원, 하준(왼쪽부터)




13일 현재 누적 관객 272만을 기록하고, 오는 주말 관객 수 300만 돌파를 앞두고 강 감독은 “구름 위를 떠다니는 기분이 든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300만 돌파를 자축하는 뒤풀이도 준비 중이다. 강 감독은 “300만이 넘는 다음 주 경, 모두가 모여서 조촐하게 진행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범죄도시’는 개봉 후 관객들의 입소문이 제대로 퍼지면서 “끊이지 않는 N차 관람” 열풍을 불러 일으킨 작품.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올해 추석 연휴의 최종 승자 자리를 차지했던 ‘범죄도시’는 연휴가 끝난 뒤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강 감독은 뜨거운 마음으로 임한 배우들과 함께 또 다른 일등공신은 ‘관객’임을 잊지 않았다. “무조건 관객을 믿어야 한다”고 말하는 강 감독은 그 누구보다 정확하게 작품을 판단하는 이는 관객임을 알고 있었다. 그는 “대작들 사이에서 추석 개봉 영화 중 약체로 평가받던 저희 영화가 이렇게 사랑 받을 수 있었던 건 다 관객 분들 때문이다. 관객 분들이 좋게 봐주시고, 입소문을 잘 내주신 덕이다. 정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배우 윤계상, 조재윤,임형준, 박지환, 허성태, 진선규, 김성규 (사진 왼쪽부터)






강윤성 감독은 “지금 가장 바라는 건 ‘범죄도시’가 잘 돼서 속편이 만들어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고 말 한 바 있다. 점차 그의 꿈이 현실과 가까워지고 있다. 이에 대해 강 감독은 “아직 구체적인 이야기는 나온 건 없다. ”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지만 행복한 마음을 감추진 않았다.

‘범죄도시’ 감독과 배우 윤계상, 진선규는 현재 부산에 있는 상태. 13일 오후 2시 오동진 평론가와 함께하는 남포동 토크쇼에 참석 할 예정. 인생작을 만난 윤계상은 12일 개막한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BIFF) 레드카펫 무대에도 섰다.

한편,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화 ‘범죄도시’는 2004년과 2007년 실제로 언론을 들썩이게 한 ‘왕건이파’와 ‘흑사파’ 사건을 모티브로 재구성했다. 국내 체류 중국동포는 물론 일반 업소 주인 등에게까지 폭력을 일삼아온 중국동포 출신 조직폭력배, 이에 맞선 대한민국 강력반 형사들의 이야기가 통쾌하게 그려진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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