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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 클라우드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 성과 ↑

지난해 문을 연 아마존-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가 지역 기업인과 예비 창업자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아마존-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는 클라우드 서비스 세계1위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AWS)가 지난해 11월 세운 클라우드 지원센터다. 스타트업 발굴,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 클라우드 기술 컨설팅 등 클라우드 기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와 AWS가 지난해 11월 동서대 센텀캠퍼스 내 클라우드 혁신센터를 구축하면서 스타트업 지원 공간을 1차로 조성한 이후 성과가 쏙쏙 나타나고 있다. 먼저 파크ESM(대표 이승찬)은 AWS 기술컨설팅을 통해 개발한 온라인 게임을 지난 6월에 런칭해 일본에서만 일주일만에 15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동시 접속자수가 2,500건에 달하는 등 성공적으로 게임을 출시했다. 현재 홍콩, 대만, 싱가폴,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도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에는 북미 및 유럽에도 게임을 출시해 글로벌 게임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스위너스(대표 신중조)는 AWS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해외에 수출하는 등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결과 이번 3·4분기에 지난해 대비 매출액이 50% 성장한 15억 원을 달성했다. 웨저(대표 박해유)의 경우 AWS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한 인공지능 의료 챗봇으로 국내 유명 포털의 공식 빌더사가 됐다. 현재 전국 120여개 병원과 서비스 계약을 맺고 인공지능 의료 상담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무스마(대표 신성일) 역시 지역에서 주목 받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 중 하나이다. 3명으로 창업한 기업이 현재 8명으로 직원이 늘고 매출이 3억 원으로 상승했다. 내년에는 AWS 플랫폼 기반으로 부경대 해양LED연구센터와 공동개발하고 있는 스마트양식장 사업화 과제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클라우드 혁신센터에 2차 공간인 전시장 및 교육장을 조성했다”며 “AWS의 스타트업 플랫폼을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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